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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설욕, 액토즈 '오버워치' e스포츠 러너웨이 승
  •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입력 2017-11-16 17:37:21
  • 지스타 러너웨이 GC부산
    ▲ 'WEGL 2017'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친 러너웨이(좌)와 GC부산(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오버워치' 프로리그의 영원한 숙적, GC부산과 러너웨이가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는 'WEGL 2017'에서 운명의 대결을 벌였다.

    GC부산과 러너웨이는 최근 국제대회 결승에서 두 번 연속 격돌한 희대의 라이벌이다. 이전 경기들은 GC부산의 승리로 끝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지난 10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버워치 APAC 프리미어' 결승전에서 러너웨이는 GC부산과 세기의 대결을 펼쳤으나, GC부산에 4대 1로 패배한 바 있다.

    이번 'WEGL 2017' 매치의 포인트 역시 '설욕'이었다. 과연 GC부산의 홈그라운드인 부산에서 열리는 'WEGL 파이널'에서 러너웨이가 GC부산에 설욕할 수 있을지, 아니면 상하이에서의 승부가 되풀이되며 GC 부산이 '오버워치' 최강자 구도를 굳힐 지. 비록 정식 리그나 토너먼트 매치를 걸쳐 벌어진 대전은 아니지만 많은 팬들이 모여 이 둘의 대결을 지켜봤다.

    WEGL '오버워치' 종목 대전표 (사진출처: 생중계 화면 캡쳐)
    ▲ WEGL '오버워치' 종목 대전표 (사진출처: 생중계 화면 캡쳐)

    3대 3 섬멸전, 러너웨이 설욕 성공

    WEGL 3대 3 섬멸전이 펼쳐졌다. 우승상금 600만 원을 걸고 펼쳐진 이번 매치는 그 동안 동거동락한 팀원들 간의 싸움으로 시작돼,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러너웨이 팀 내 대결에는 '범퍼', '콕스', '스티치'로 이루어진 레드 팀이 '짜누', '학살', '티지'의 블루 팀을 2대 0으로 눌렀다. 이어 벌어진 GC부산 팀 내 대결에서는 '하고픈', '후렉', '우햘'의 레드 팀이 '클로저', '제스쳐', '프로핏' 블루 팀을 2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초특급 실력을 가진 프로게이머 간의 싸움, 특히 서로를 잘 아는 팀원들간의 경기답게 각 매치가 짧게는 20초, 길어야 1분 내외에 끝나는 스피디한 경기가 특징이었다.

    섬멸전 결승에서는 각 팀 레드 팀이 만나 승부를 겨뤘다. 팀 간 자존심을 건 싸움이었기에, 앞서 팀 내 대결보다 신중한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는 GC부산이 승리를 거뒀다. 특히 승패를 건 마지막 라운드에서 런어웨이 '콕스' 시메트라와 GC부산 '후렉' 트레이서의 1대 1 대결이 펼쳐졌는데, 점령 고지를 먼저 차지하며 적의 돌입을 유도한 '후렉'이 승리하며 GC부산 승리를 이끌었다.

    치열한 팀 내 대전이 펼쳐졌던 3대 3 섬멸전 (사진: 생중계 캡쳐)
    ▲ 치열한 팀 내 대전이 펼쳐졌던 3대 3 섬멸전 (사진: 생중계 캡쳐)

    2세트는 러너웨이가 승리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 GC블루 '우햘' 선수가 의미 불명한 추락사를 당하면서 러너웨이 측은 기세를 탔고, GC블루 선수들은 하나하나 각개격파 당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다. 특히 러너웨이 '콕스' 선수의 한조가 2대 1로 밀리던 4라운드에서 큰 활약을 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환호성을 받았다. 슻기를 잡은 러너웨이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빠른 승리를 거두며 섬멸전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러너웨이는 GC부산에 대한 첫 번째 설욕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러너웨이 선수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섬멸전에서 GC부산을 누른 러너웨이 선수들 (사진: 생중계 화면 갈무리)
    ▲ 섬멸전에서 GC부산을 누른 러너웨이 선수들 (사진: 생중계 화면 갈무리)

    4대 4 데스매치

    이어진 4대 4 데스매치는 30킬을 먼저 올리거나, 경기시간 10분이 지났을 때 킬 수가 더 많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공격에 있어 빈틈을 보이지 않는 프로게이머 특성 상 시간초과보다는 주로 킬 수를 먼저 채우는 방식으로 승부가 겨뤄졌다.

    양팀은 희대의 라이벌답게 데스매치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양팀은 1, 2세트를 나란히 나눠 가져갔다. 특히 승리의 핵심인 위도우메이커와 한조 등 저격 캐릭터를 잘 활용한 팀들이 순식간에 30킬을 채우며 예상보다 빠른 승부를 냈다.

    승부는 3세트에서 가려졌다. GC 부산은 '프로핏'의 위도우메이커 활약에 힘입어 초반에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러너웨이 역시 '학살'의 한조 궁극기에 힘입어 곧바로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0킬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4대 4 팀 데스매치 (사진: 생중계 화면 갈무리)
    ▲ 30킬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4대 4 팀 데스매치 (사진: 생중계 화면 갈무리)

    양팀 모두 20킬을 넘어가는 경기 후반, 러너웨이가 승부의 칼을 빼냈다. '범퍼'의 겐지가 검을 빼들고 전장을 휘저으며 GC부산 진영은 무너져 내렸다. 결국 러너웨이는 4대 4 데스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총 상금 1,100만원을 차지함과 동시에 강적 GC부산을 맞아 완승을 거두며 완벽한 설욕에 성공했다.

    '지스타 2017' 액토즈소프트 부스에서는 16일(목)~19일(일) 4일 동안 '하스스톤', '철권 7',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마인크래프트', 인디 게임 등 총 12개 종목 e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는 e스포츠 경기 'WEGL 201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기사(바로가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C부산에 최종 승리를 거둔 러너웨이 (사진: 생중계 화면 갈무리)
    ▲ GC부산에 최종 승리를 거둔 러너웨이 (사진: 생중계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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